한강성당 게시판
[RE: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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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언니!(이렇게 불러도 되려나?)
하, 오늘은 일요일, 지난 청년 미사 후의 뒤풀이가 저를 몸저 눕게 했네요.
(아무도 안믿더군요.)
새로 산 셔츠를 입고 회사 갔다가.....(날씨가 그렇게 추워질 줄은 저도 몰랐지요...)
곧바로 청년 미사에 갔었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어..... 감기로 몸저 누웠답니다.
(사실은..... 그날 빈속에 마신 맑은 액체가 문제가 된 것 같기도.....)
오늘 야외미사에 가려고 했는데, 열이 좀 나고 해서 우리 엄니랑 하루종일
이불 속에서 꿈지럭 거리고 있었습니다.
약 먹고 한 숨 잤더니 괜찮네요.
그날..... 잠시동안(아닌가? 제가 좀 오래 주절댄 것 같기도 한데.....) 얘기 나눈 것이
참 좋았어요.
그럼,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성당에서 자주 뵈요.
배나무 언니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