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송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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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2001-06-05 ㅣ No.158
*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점이 많은 친구 얼룩 송아지다.
친구 송아지는 참 예쁘다.
눈도 크고
그 큰 눈에 하늘의 구름을 다 담을수 있겠다.
송아지랑 섬에 갔다.
벚꽃이 한창인 섬에
섬이랑!
호수가 몸이 아파서 누워있던 그 섬에서
송아지는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그 착한 눈에 눈물을 흘리며
난 그 얼룩 송아지의 점을 사랑한다.
송아지야 행복해라!
착한 송아지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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