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고린토 1서 12.25-31 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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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1-07-10 ㅣ No.4804

25. 이것은 몸 안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모든 지체가 서로 도와 나가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읍니까?  또 한 지체가 영광스럽게 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하지 않겠읍니까?

 

27. 여러분은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가 되어 있읍니다.

 

28. 하느님께서는 교회 안에 다음과 같은 직책을 두셨읍니다.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이요 셋째는 가르치는 사람이요 다음은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요 또는 다음은 병 고치는 능력을 받은 사람, 남을 도와주는 사람, 지도하는 사람,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 등입니다.

 

29. 모두가 다 사도일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모두가 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일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모두가 다 기적을 행할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30. 모두가 다 병 고치는 능력을 받을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모두가 다 이상한 언어를 말할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모두가 다 해석하는 사람일 수는 없지 않겠읍니까?

 

31. 여러분은 더 큰 은총의 선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사랑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읍니다.

 

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읍니다.

 

2.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 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읍니다.

 

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도 끊어지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9.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10.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 것은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을 했읍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읍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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