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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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0-07-11 ㅣ No.4316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7/14

 

가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라치면,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예수님께서 하나라도 더 주시기만을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마음을 다하여 기적을 베풀어주고 아꼈지만 전혀 회개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만을 택하고 누리는 이들을 바라보시며 꾸짖으십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마태 11,21)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한 없이 주시겠지만, 우리가 전혀 변화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하면, 에수님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벗어나시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선물들을 형제들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기로 합시다. 그리고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며, 틈틈이 형제자매들을 위해 나를 봉헌합시다. 그러면 은총이 배가 되리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기쁨과 평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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