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RE: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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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1-05-31 ㅣ No.403

 

 

  신앙은 지식이 아니라 삶입니다.

 

  다소 어렵더라도 성당으로 가셔서 교리를 받기 시작하여야 합니다. 교리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성당에 나가서 성당의 문화(성당생활)를 접하고 받아들여 익혀야 합니다.

 

  그래서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신앙의 형제 자매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받아주실 것입니다.

 

  준비가 안되었다고 느끼면 더 기다리시고, 가 볼만 하다고 느끼시면 용기를 내어서 첫발을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교리를 다 받으시고 세례를 받을 것인지는 그 때가서 결정하셔도 되니까 두려워마시고 자기가 사는 곳의 성당에 가십시오(무슨 사정이 있으면 옆 동네에 가서 교리를 받고 세례를 받을 수는 있어도 결국 교적은 자기가 사는 성당에 두어야 합니다).

 

  성당이 주님의 품같이 따뜻한 곳이라는 사실을 느끼시길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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