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습격]혜화동사제관습격..그 뒷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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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저는 혜화동 성당에 다니는 고2 채승진(다윗)입니다...아참...전 고3 올라 갑니다. 지난번에 혜화동 사제관을 습격 그 뒷얘기를 해드릴꼐여... 그 날 쓰고 바로 혜화동을 습격하려고 신부님꼐 바로 연락을 드렸죠... 근데 왠일 시계를 보니...6시가 다 되어 가더군여. 신부님꼐서 6시떄문에 약속을 뒤로 미루었지여. 그 다음날... 우린 미사떄문이라 생각하고.. 한 7시 정도에 가기로 했죠... 근데 이게 또 왠일 신부님꼐서 저녁식사를 하신다고. 내일 오라고 하는거예여... 그래서 우린 그냥 집으로 다시 돌아와야 했죠. 친구들이랑 제가 학원떄문에... 7주일뒤로 약속을 잡았져... 전 신부님을 만나기로 해서.. 약속시간을 잡기위해서..전화를 햿죠. 승진왈:"여보세요" "야옹신부님이세여" 야옹왈:"할할" "승진이구나" 승진왈:"신부님" "저녁에 가도 될까여?" 야옹왈:"이걸 어쩌나?" 승진왈:"왜여?" 야옹왈:"오늘 주임신부님이랑 신학교에 가기로 했단다" 승진왈:"그럼 언제 만나여?" 야옹왈:"시간이 나면 문자보내서 약속 시간 알려줄꼐" 승진왈:"꼭이예요" "그럼 감기조심하세여" 야옹왈:"승진이두"
신부님과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전 그얘기를 믿고 있었져. 저와 친구들은 약속을 믿으며 기다렸져.... 그로부터 몇일뒤...........
승진왈:"여보세여?" 야옹왈:"어?" "승진이구나!!" 승진왈:"신부님 오늘 시간 있으세여?" 야옹왈:"이걸 어쩌나?" "지금은 시간이 없는데?" 승진왈:"그럼 언제 시간이 나죠?" 야옹왈:"그럼 10시에 겜방이나같이가서 스타크래프트나할래?" 승진왈:"전 그떄 시간이 나는데.." "신부님 안피곤하시나여?" 야옹왈:"괞찬아여""**^^**" 승진왈:"좋아여" 야옹왈:"그럼 그떄 내가 전화를 하지" 승진왈:"그럼 그때 뵈여"
전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머리도 식힐 겸...신부님에 전화를 기다렸죠.. 그 때 울리는 벨소리.... *^^* 따르릉~~~~~!! 승진왈:"신부님 언제 나오실꺼예요?" 야옹왈:"이..걸..어쩌나? 승진왈:"왜여?" 야옹왈:"못갈꺼같구나!!!" 승진왈:(우르릉 쾅쾅) "왜여?" 야옹왈:"좀 피곤하구나!!!!" 승진왈:"네에.."그럼 담에 뵈기로 해여.." 야옹왈:"미안하구나!" 승진왈:"아니예여..."
그래서 우린 신부님을 또 못뵈었지여.. 우린 다시 기다렸져.... 신부님꼐 문자도 매일 보냈는데.... 답장이 안오더군여,.... 전 용기를 내서 먼저 전화를 드렸져....
승진왈:"신부님" "문자도 계속 보내드리고..." 야옹왈:"어?"문자 안받았는데" 승진왈:"그럼 왜 연락 안해주시는거죠?" 야옹왈:"미안하구나" "여기 지금 강릉이란다..휴가차... "강릉에 왔단다...." 승진왈:"허거덩" "네에" 야옹왈:"미안하다" "서울에 가면 연락 할꼐" 승진왈:"네.....에...."
지금까지 이런 얘기 였어여... . . . .
. . . . . . . . . . . .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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