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부림* 매일 제자는 같은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매일 똑같은 신비스런 대답을 들었다. "갈망함으로써" "그렇지만 저는 온 마음을 다해서 하느님을 갈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그분을 못 찿았지요?" 하루는 스승이 그 제자와 함께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스승은 제자의 머리를 물속에 밀어넣고서. 그 가엾은 친구가 풀려나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칠 때까지 붙들고 있었다. 다음날 스승이 먼저 말을 꺼냈다. "어제 자네 머리를 물속에 넣었을 때 왜 그렇게 몸부림을 쳤나?" "숨이 막혀 그랬습니다." "바로 그렇게 하느님을 숨막히게 찿는 은총을 받게 되면 하느님을 찿게 될 걸세." ㅡ일분의 지혜중에서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