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5주간 수요일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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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수요일 4/1 신자들과 함께 미사도 못 드리는 이 깝깝한 시기에 한국 순교자들을 기억합니다. 선조 신앙인들은 미사도 자주 드릴 수 없었고, 그저 성경과 묵주만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실 수 밖에 없었으리라고 추측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1-32) 케냐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로 신부님에게서 거기도 코로나 19가 퍼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전 세계 인류 가족들이 이 시기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잘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암흑같이 캄캄한 시기에 주님 말씀의 힘으로 하루 하루를 병마와 싸워 이기고, 말씀을 통해 더욱더 주님과 가까워지고 그분 사랑의 힘으로 하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누리게 될 구원의 큰 기쁨을 미리 앞당겨 누리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