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사순 제5주간 목요일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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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7-04-06 ㅣ No.3265

사순 제5주간 목요일 4/6

 

고등학교 때인가 모임을 하며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를 아는 이들에게 저를 알고 있다는 이유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제가 저를 아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가 하는 자문이 들면서, 문득 불쾌하게 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독서를 보면 주 하느님께서 아브람에게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매우 많은 자손을 낳아, 여러 민족이 되게 하겠다. 너에게서 임금들도 나올 것이다.”(창세 17,4-6)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요한 8,51) 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에서 기도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제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름으로써 주 예수님처럼 제가 만나는 형제자매들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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