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위트

영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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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02 ㅣ No.2

 

실제 있었던 일이다.

 

영광에 할머니가 사셨다.

 

늦게 교리를 배우신 순박한 할머니!

 

이 할머니가 함평으로 이사가게 되어 성당활동을 하게 되셨다.

 

 

수녀님께서 "마침기도를 영광송으로 하겠습니다."하시자

 

그 할머니 대뜸 "함평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라고 했다.

왜 할머니 그러시냐고 물으니 할머니 왈

 

"나 내고향 영광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함께 하였으니까

이 곳 함평에서는 함평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라고 하는것 아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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