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사목회장 선출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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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5-11-27 ㅣ No.1037



사목회장 선출에 즈음하여...


본당 설립 32년 만에
사목회장님을 신자분들의 투표로 선출한다고 했을 때
신자분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 반, 부정 반이었습니다.

지금은 교회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부정적인 목소리가 힘을 더해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야 이곳에 적을 수는 없지만
교회의 갈등과 내분이 주요 쟁점입니다.


분명히 문제는 돌출될 것입니다.
그로인해 고통도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되
고통을 견딜만큼 주실 것이고,
그 고통을 통해서 우리 공동체가 지혜로움을 발견하도록
힘과 용기를 또한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목회장은 봉사직입니다.
이번에 출마한 사람들은 어떤 경로로든
새로운 사목회장과 결부되어 봉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회장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는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그분들이 더욱 더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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