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흥보신부님의 자료실

진실한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

(1티모 1,5)

- 티모테오 전서의 믿음의 사도 십자가의 길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1티모 1,2)

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총과 자비와 평화를 비롯하여

좋은 것과 귀한 것만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배은망덕하게도

주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여 보내주신

예수님을 저버리고 맙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신화나 끝없는 족보에 정신을 팔지 말라고 지시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믿음을 통하여 알려지는 하느님의 계획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억측만 불러일으킵니다.”(1티모 1,4)

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시고

좋은 길을 제시해 주셨지만,

우리는 주어진 것에 감사드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걸으려고 하기 보다는

어디 더 좋은 것이 없을까 찾아 헤매고

어디 더 간단하고 편한 길이 없을까 하는 허황된 유혹에 빠져

주님과의 거리만 벌어지고

예수님의 십자가 무게만 더 늘리고 있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깨끗한 마음과 바른 양심과

진실한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1티모 1,5)

주 예수님은 우리가 행여나 다칠세라,

혹여 악마에게 뺏길세라

악의 세력에 휘둘릴까봐 노심초사하시느라

진이 다 빠지도록 우리를 위해 헌신하시다가

마침내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십니다.

주님, 마음뿐인 저희의 사랑이지만 어여삐 보아주소서.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내가 믿음이 없어서 모르고 한 일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1티모 1,13)

성모님은 어머니이시기에 우리를 늘 감싸주십니다.

“아이가 아는 것이 없어서.”

“아이가 아직 철이 없어서.”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어루만져 주십니다.

자비로운 품으로 우리를 안아주시는 성모님께 의지하여 청하오니

주님,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5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먼저 나를 당신의 한없는 인내로 대해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당신을 믿게 될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하신 것입니다.”(1티모 1,16)

사도들과 성인들은 예수님의 뒤를 따르며,

뒤늦게 주님을 따르는 우리 약한 이들을 돌봐주십니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짊어졌듯이

우리도 가족과 친지와 이웃과 사회의 십자가를 짊어집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6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나는 이 증거의 선포자와 사도로,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과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로 임명을 받았습니다.”(1티모 2,7)

베로니카 성녀는 수건으로 예수님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담으렵니다.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표징으로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가슴 깊이 새기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7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높이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이 아니라,

하느님을 공경한다고 고백하는 여자답게

선행으로 치장하십시오.”(1티모 2,9-10)

우리는 한 평생 우리 자신을 갈고 닦습니다.

사람들이 선호하고 기준으로 삼는 외모를 먼저 꾸밉니다.

하지만, 내가 못생겨서가 아니라

주 하느님께서 빚어 만들어 주신 내 몸으로

내가 진정 그리워하고 달성하고 싶은

인격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렵니다.

그리하여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희생하신

주님의 영광이 비천한 나를 통해

이 땅에 드러나기를 간구합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8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품위가 있어야 하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으며,

술에 빠져서도 안 되고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깨끗한 양심으로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1티모 3,8-9)

누구를 위한 삶인지 자문해 봅니다.

누구를 위한 신앙인지 자문해 봅니다.

나의 노력과 봉사와 헌신이

나의 인격적 완성과

함께 사는 기쁨을 위한 행복임을 되새겨봅니다.

주님의 은총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9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다 좋은 것으로,

감사히 받기만 하면 거부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1티모 4,4)

마이동풍, 우이독경이란 말이 우스울 정도로

우리의 탐욕을 청하기만 하고

그중 하나라도 이루어 주시기만 하면,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주님 곁을, 주님의 마음을 떠나버릴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어요?!

비록 저희가 주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지만

주님께 되돌아와 주님께 미소를 안겨드릴 때까지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0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0처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몸의 단련도 조금은 유익하지만 신심은 모든 면에서 유익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생명을 약속해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이들의 구원자이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

우리가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1티모 4,8-10)

오늘의 내 몸이, 내 생각이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다 내게 주신 것이고

나는 단지 누리고만 있는 것인 줄 몰랐습니다.

내 모든 것이 다 씻겨지고 지워져 없어지더라도

주님을 향한 내 염원과 찌들지 않은 열정만은

순수하게 남아 주님께 다다랐으면 좋겠습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1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말에서나 행실에서나 사랑에서나 믿음에서나 순결에서나,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대는 그대뿐만 아니라

그대의 말을 듣는 이들도 구원할 것입니다.”(1티모 4,12.16)

성덕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성인들은 물론이요

그리스도 예수님을 사랑하여

주님의 말씀을 새기고 일상에서 이루며

주님 사랑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은

세상에서 반대받는 표적일 수도 있지만

세상을 구원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밀알입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의지할 데 없이 홀로 된 여자는 하느님께 희망을 걸고

밤낮으로 끊임없이 간구와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자기 욕심대로 사는 과부는

살아 있어도 죽은 몸입니다.”(1티모 5,5-6)

현세의 물질적인 풍요와 안녕은

우리를 살찌우는 행복의 상징처럼 유혹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재물을 늘리기 위해

형제자매를 이용하고 수탈하며

자신의 재물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하여

형제자매를 구분하고 경계하며 담장을 쌓음으로써

스스로 고립되고 원망을 받아

정녕 지옥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음을 봅니다.

현세의 탐욕으로 숨막혀 돌아가시는 주님을 뵙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3처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1티모 6,10-11)

돈 때문에 싸우고, 멀어지며, 원수가 되는 세상을 봅니다.

우애보다는 이득을, 사랑의 나눔보다는 이기적 취득을 통해

욕망의 피라미드 속에 갇힌 고독하고 불쌍한 인격을 봅니다.

사람들의 야욕에 숨어서 사람을 조종하는 악마를 바라봅니다.

악마와 손잡고 승리한 듯 기뻐하며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서도 만족해하며

불안한 평화를 누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의 탐욕과 야욕에 희생된 예수님의 사체를 바라봅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4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1티모 6,12)

사람들의 탐욕과 야욕으로 희생된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실패한 듯, 끝나버린 듯한 사랑의 불씨를 바라봅니다.

다시는 보지 못할 믿음이 시들어짐을 바라봅니다.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희망이 꺼져감을 느낍니다.

악마의 창궐로 세상은 절망과 파멸로 뒤덮입니다.

진리와 선함과 미덕은 짓밟혀 지쳐서 쓰러집니다.

주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를 내치지 마시고 구하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5처 제대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제15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깊은 절을 하며)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사도 성 바오로는 티모테오에게 말합니다.

“현세에서 부자로 사는 이들에게는 오만해지지 말라고 지시하십시오.

또 안전하지 못한 재물에 희망을 두지 말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어

그것을 누리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 희망을 두라고 지시하십시오.

좋은 일을 하고 선행으로 부유해지고,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시오.”(1티모 6,17-18)

죽이고 없애서 이긴 줄 알았는데

돈과 권력과 명예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한없이 득세할 줄 알았는데

사라지지 않고 되살아나 새로운 세상을 엽니다.

차지하면 차지할수록 공격받고 고립되지만,

공유하면 공유할수록 함께하게 되고 평화를 얻습니다.

쌓아 두면 썩어나가지만, 나누면 배가 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나눠주셔서 우리를 살리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인이 되신 주님,

성령을 보내주시어, 저희를 주님 사랑 안에 머물게 해주시고

형제들과 함께 하늘나라를 이루어, 평화와 안녕을 누리게 해주소서.

잠깐 묵상합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