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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5] 프란치스코 형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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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신부 [jpatrick]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6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복음 전 신자들이 또한 사제(부제)와 함께는 말 그대로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이 사제(신부, 주교 모두 포함)이면 "또한 사제와 함께"하면 되고,

부제가 복음을 선포하면 "또한 부제와 함께"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대개의 경우를 보면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종신부제 제도가 따로 없기 때문에 부제직이 사제직을 준비하는 자연스런 과정이고, 그래서 1년여만 있으면 사제서품을 받기 때문에 부제직에 대한 고유한 부분이 많이 생략되는 듯 합니다.

부제가 복음을 선포할 때도 "또한 사제와 함께" 하는 것은 그런 점에서 하나의 관례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명이 됐습니까?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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