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몸과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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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15 ㅣ No.99

우리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받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가 돌보아야할 하나뿐인 선물입니다.

 

영혼을 담는 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마십시오.

 

몸을 움직이는 영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마십시오.

 

몸이 없는 영혼은 이세상을 살지못하고

 

영혼이 없는 몸은 인형에 불과합니다.

 

몸과 마음은 실과 바늘 같아서 어느 한가지만으론

 

일을 할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은 끊을수 없는 끈으로 연결이 되어있어

 

서로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우리들은 그 둘의 대화를 알아듣지 못하고

 

그들이 끊임없이 나타내는 신호를 무시합니다.

 

그리곤 결국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밖에서만 찾으려합니다.

 

 

우리 눈을 감읍시다.

 

내안의 나를 볼수 있도록 !

 

귀를 기울입시다.

 

내가 나에게 외치는 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

 

그리고 침묵합시다.

 

내가 말을 하는동안은 들을수 없기 때문에 !

 

 

우리몸에 아픔의 신호도 주지않고 자라나는 암이 가장 무서운 병이듯이

 

우리 영혼에 아픔을 느끼지못하며 커가는 죄가 가장 치명적입니다.

 

우리모두 조그만것에도 아픔을 느낄수있는 예민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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