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노틀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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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09-30 ㅣ No.190

몇해전 여름 정말 수백년만의 폭염이 프랑스를 덮쳤을 때 난 청소년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적이 있다.

 

파리 외방선교회 본부를 방문하고 우린 걸어서 노틀담 성당에 가보았다.

 

정말 웅장하고 높디 높은 성당의 대단한 조각들로 나는 눈을 띄지 못했다.

 

크기오 모양이 서로 다른 조각은 정말 인간의 위대성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 노틀담 성당에 대해 우리를 인도해 주신 선배 신부님이 이런말을 하셨다.

 

"저 성당은 어쩌면 하늘에서 보면 더 아름다운 조각을 더 많이 볼수 있을 것 같아요!

 

지붕 꼭대기 까지 모두 아름다운 조각이 되어 있으니까!

 

저 성당을 지으면서 저 높은 꼭대기 탑까지 돌을 쪼는 조각가에게 어떤이가 물었다고 합니다.

 

아니 저 꼭대기는 보이지도 않는데 저렇게 높은 꼭대기의 지붕에 무엇을 조각하는 거요?

 

그러자 조각가는 땀을 딲으면 웃으며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보라고 제가 조각하나요 그 부분은 하느님이 보시니까 더 세심히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보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저 꼭대기의 부분이 더 가까이 보이시겠죠"

 

내가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또 내가 다른 이들에게 대해 아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진정 하느님께서 바라보신다는 시선이 있다면 ............

 

나는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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