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사는 것이 이미 사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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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08 ㅣ No.97

사는 것이 이미 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것이다.- 원장수녀님과 한 40대 초반의 교우의 골수암 판정 사실을 접하고 망연자실해 있는 나에게 말씀한신것

 

 

황수관 교수는 하루에 300개의 암세포가 우리 몸에서 생성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암세포가 성장하지 않는이유는 서로 따로 따로 분산되어 생성되어 뭉치지 않아서 이다고 한다.

 

이 뭉치는 것을 억제하는 우리의 좋은 세포의 활동 때문에 암은 억제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암은 걸린는 병이 아니라 이미 우리 몸은 암에 걸렸는데 매일 매일 암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표현이 맞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하고 운동을 전혀하지 않고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이 암세포가 뭉치는 것을 막는 힘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암에 걸려서 사는 데 억제를 하냐 못하냐의 문제이다.

 

수녀님 말씀이 맞다.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사는 것이고 잠시 머무는 것이다.

 

즐겁게 살고 운동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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