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불쌍한 과부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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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의미에서 불쌍한 과부의기도가 있다.
자신의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죽어서 어디에 있지도 알지 못하는 그 남편이 그리워 울며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은 늘 곁에 있다.
이런기도를 드린다. 감정에 복받쳐서
고통을 우리를 외롭게 한다.
우리를 불쌍한 과부의 기도를 바치도록 만든다.
오히려 이를 악물어야 하거늘
고통을 당하면 왜 남편인 하느님이 죽었다고 착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고통 때문에 자신이 남편에게서 떠나는 것이지 남편이 자신을 떠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반대로 안다.
고통은 참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우리를 어리석고 불쌍한 과부로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