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고백소에 저사람이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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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01 ㅣ No.67

고백소에서 고백하는 자는 나다!

 

그러나 이런생각이 들었다.

 

고백소에 들어갈 사람은 그이다. 저사람이다.

 

그사람 저이는 죄를 지은 것이 확실하다.

 

내가 혼자 죄지었나?

 

고백소에서 나의 죄가 아니라 남의 죄를 고발하고 그의 죄사함을 청하고 은총을 청한다면...

 

어쩌면 그것이 더 세상을 깨끗이 하는 방법이 아닐까?

 

그런데 왜 신앞에서는 나의 죄만을 말해야만 하는 것일까?

 

 

오히려 그 죄인을 대신하여 내가 그의 죄를 고백해주면 더 사랑히 아닐까?

 

기도는 바로 자신의 죄를 갖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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