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시간

침묵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1-28 ㅣ No.193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용서해 줄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도

내행동이 나쁘게 평가 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 둘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소리와 소음을 피할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용할때

그침묵은 "흠숭"입니다.



27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