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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삭제에 대한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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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 [pollex] 쪽지 캡슐

2001-07-14 ㅣ No.1770

앞의 글만 읽으시고 무슨 일인가 궁금하실 것 같은 분들을 위해 그 동안 있었던 그리고 글이 삭제되게된 과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초이던가요, 성당 관리인으로 계시던 시몬 아저씨가 권고 사직을 당하게 되셨습니다. 그런 후 시몬 아저씨의 아드님 되시는 분이 안타까움을 호소하는 글을 성당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글과 신부님에 대한 아쉬움의 글이 적혀있었죠.

곧 이어 성당 사무장님의 반박글이 올라왔고 얼마 안 있어 사무장님의 글만 남고 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사무장님의 글도 삭제되었죠.

이것을 본 몇몇 형제, 자매님들이 사무장님이 쓰신 글에 대한 반박과 함께 삭제에 대한 항의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금요일에 글을 올리게 되었고요. 하지만 5,6 개 되는 대부분의 글들은 삭제되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라면 1762, 1768, 1769번 그리고 이 글 네 개만 남아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1762번은 그 내용만으로는 무슨 말인 모를 정도로 짧은 글이고 나머지 글들은 가장 최근에 쓰여진 글들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죠. 아마 이 글도 토요일이 넘어가기 전에 아마 삭제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오늘 오전에 이 글을 수정할 예정이오니 그 때 다시 읽어 주시면 보실 수 있도록 조처하겠습니다. 현재 프린트물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따로 복사해 놓은것도 있기 때문에 글이 삭제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행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도 청년 성가대 지휘자님이 지휘를 그만 두시는 과정에서 부인되시는 분께서 올리셨던 글도 삭제되었던 사실을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렇게 글이 삭제되는 것들이 이번 일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게시판이라는 것이 서로 간에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충분한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삭제되는 일들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음란적인 내용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악의를 가지고 한 사람을 비방하는 글도 아니었는데도 삭제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글을 올린 분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삭제하는 것이 올바른 처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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