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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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5-22 ㅣ No.92

 

 자연스러운 것에 대한 착각이 많다.

 

 자연스러운것은 늘 잘되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죄지면 불편하고 불안하고 십자가 지면 무겁고 불편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중심 잡자 못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의인이 죽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악인은 죽어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므로써 정의는 실현된다.

 

상선벌악은 자연스러움이며 정의인데 우리는 노력하지 않고 상선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벌악이라는 자연스러움 영원히 누릴수 있다.

 

간혹 자신은 벌악에 위치에서 살면서 왜 나는 우울한가? 기쁨이 없다고 한다.

 

기쁘고 행복해야 하는데!

 

하느님께 나아가지 않는자는 자연스럽게 죽음의 길을 맛보고 죽음과 고통과 불안의 삶으로 나아간다.

 

그 길을 선택하였으면 이정표대로 그 목적지에 다다른다.

 

회개란 희랍말로 전적인 방향전환을 의미한다. 달리던 스포츠카의 급회전을 연상하면된다.

 

길을 잘못든 것을 알고 바꾸기 위해 회전하는것이 회개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끝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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