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46. 바람직한 야망      (사십육일 기도 )

사람들의 착한 뜻을 키워주시고

올바른 소망을 들어주시는 고마우신 하느님,

사람에게 나름대로의 욕구를 주시면서

삶을 이끌어 나가도록 안배하시어 감사 드리나이다.

나날이 자라는 우리 아기에게도

착하고 좋은 뜻을 가지게 하소서.

바르지 못한 야망은,

무서운 탐욕과 같으며 휴식이나 굽힘이 없습니다.

권력이나 금전이나 명예에 대한

지나친 야망은 남을 해치기 쉽습니다.

아기가 바람직하지 못한 야망을 가지지 않게 하소서.

야망을 가지되 목적과 수단이 정의롭고,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는 기본 자세를

먼저 확고하게 가지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절대로 사악한 야망을 가지지 않게 하소서.

작지만 남을 위하는 뜻을 품고

크지만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뜻을 품게 하소서.

출세에 급급하지 않게 하소서.

위대한 뜻이 오만으로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큰 포부를 가지되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야망을 생각하되 남을 이용하려는 마음이 없도록,

지켜 주시고 도와 주소서.

모든 야망이나 뜻을 세우는 일을,

주님의 은혜를 받으면서 꾸준히 노력하게 하소서.

상지의 옥좌이시며

신비로운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여,

우리가 작은 뜻이든 큰 뜻이든

기도 안에서 세우고, 기도로써 노력하며,

기도의 힘으로 성공하도록

주님의 은총을 빌어 주소서.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이여,

수호성인(성녀)과 수호천사여,

우리 아기가 생각을 하고 뜻을 세울 때에

항상 옆에 계시어 바른 뜻을 품도록

주님 은총 빌어 주소서.

우리나라의 모든 순교자들이여,

순교라는 야망에 진력하신 신앙의 조상들이여,

우리가 세우는 그 어떤 뜻이라도

우리가 바라는 그 어떤 소망이라도

주님을 즐겁게 하는 것이 되도록

필요한 은총을 많이 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