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예식과 연도-old

5/30 창립 -의정부 교구 연령회 허윤석 신부님.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06-11 ㅣ No.24

5월30일 창립한 의정부교구 연령회 허윤석 신부
826호
발행일 : 2005-06-12

"찾아가는 연령회, 기도하는 연령회 구현"
"최근 장묘문화가 물질주의와 편의주의에 물들고 있습니다. 교회가 시류에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5월30일 창립한 의정부교구 연령회 허윤석 지도신부는 '안타까움'으로 연령회 창립 의미를 대신했다. "연령회 회원 모두가 돌아가신 분의 시신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생각을 갖고 헌신할 때 진정한 의미의 선종 봉사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

 허 신부는 더 나아가 "연령회가 단순히 장례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앞으로 해야할 일도 많다. 우선 고통받는 사별 가족을 위한 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연령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중보건 위생 교육과 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냉동관 시설을 갖춘 이동식 영안실 체제 및 지구 차원의 공동 영안실 운영 체제 도입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많은 신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주일 장례미사 허용 문제 및 장묘 문화 토착화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작업 병행할 계획이다.

 허 신부는 "의정부교구 연령회는 이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전문가와 사목자들로 부터 연령회에 대한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 모든 교구민 의사를 반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연령회ㆍ기도하는 연령회' 구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선교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습니다".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평화신문 기자   pbc@pbc.co.kr


1,53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