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적이 당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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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7-06-08 ㅣ No.410

적이 당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올때 그것을 하느님의 기쁨의 정신으로 물리쳐라.


 "너희들 마음에 기쁨을 누리기를'."
"나는 너희가 행복하고, 평화가 넘치며, 기쁨이 가득 차, 그 기쁨을 선포하기 바란다.

나는 너희를 통하여 온 세상이 하느님의 기쁨을 알게 되기를 원한다."

라고 메쥬고리아의 복되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축복으로 맞설까? 아니면 저주로 맞설까?

언젠가 우리의 삶이 다하여 막을 내릴 때, 우리는 양자 중 한쪽에 서 있게 될 것이다.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여 주었거나 저주하여 주었거나.

부정적인 쪽으로 혹은 기쁨으로.  물론 대부분의 경우, 양자가 섞여 있게 될 것이다.

-- 축복도 해주고 저주도 해주고. 그렇다면 그 중 저주의 길은 회색 빛 공간(즉 연옥) 으로 통하는 길이다.

"''살인해서는 않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 고 옛 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 라고 하는 자는 최고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 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마태 5, 20-26)

참으로 많은 "신앙인"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신앙을 앞세워 다른 사람들을 모욕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들 자신을 기만하고 있고, 자기들 자신을 저주하고 있는 것이다.

거친 말은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다. 그러니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을 신중히 해야 한다.

우리가 저주하거나 축복하거나 (먼저 우리의 머리에 떠 오르는 생각이 중요하다)

; 다른 사람을 저주하려는 같은 순간에 먼저 우리자신을 살펴 보아야한다.

당신의 친척이 갑자기 당신을 공격한 일이 있는가?
당신의 친구가 아무 이유도 없이 당신에게서 등을 돌린 일이 있는가?
누군가가 옆에 서 있기만 해도 공격받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가?
아무 이유도 없이 당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오고 있다고 느껴지는가?

이런 것들이 우리시대에, 그리고 오랜 관습으로, 알게 또는 모르게,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 중에

다른 사람이 우리를 저주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칼로 남을 찌르는 것이 저주의 시작이다.

이것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중단해야 한다.

살아 가는 동안 여러 차례 우리에게 날아 온 화살의 공격을 우리는 받아 왔다.

먼저 까십으로, 뜬 소문을 띄워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고, 다음은 E-Mail 로 이것을 보내기도 한다.

그 다음은 터무니 없는 말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종종 그 사람의 정신 상태에 있다.

구약에 "그들은 성읍들을 부수고 병사들마다 모든 옥토에 돌을 던져 그 곳을 돌로 가득 채웠으며,

물이 솟는 샘을 모두 틀어 막고,....." (2 열왕 3, 25) 이런 말씀이 있다.

당신에게도 그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수평선 저 쪽에서 갑자기 미사일이 당신을 향해 날아 오고 있다.

당신의 기쁨을 빼앗아 가려고. 그 것은 물이 솟아 오르는 당신의 샘을 틀어 막으려 하고 있다.

당신의 일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이것을 절대 그대로 두어서는 않된다. 당신의 삶에 주어진 소명을 생각해야 한다. 밀고 전진해야 한다.
참으로 당신의 삶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 있다고 하면

누군가 그것을 거기에 질투로, 혹은 앙심으로 갖어다 놓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알고 펄쩍 뛰어서는 않된다.  

필요 이상으로 상상에 잠기지 말 것이다.(종종 우리는 장애물을 하느님의 뜻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격은 어떤 사람의 악한 마음이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대개 모든 공격은 질투에서 온다.

그것은 저주의 형식을 취할 뿐 아니라 잠언에  "분노는 날카로우나, 화는 홍수와 같다.

그러니 누가 서서 질투를 막으랴?"  라는 말씀이 있다.

때로는 질투는 등뒤에 서서 미소 짓는 얼굴에서 오기도 한다.

당신의 거룩함에 대한 적개심 에서 올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은 당신의 거룩함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칼로 찌르는 것은 질투에서 시작된다.  

악마는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빼앗아 가려고 유혹한다.

그 유혹을 막아야 한다.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

기쁨을 간직해야 한다.

그것을 꼭 잡아 쥐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

모욕을 떨쳐 버려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그 들을 축복해 주면 된다.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면 된다.

다가오는 공격을 사랑으로 응답하면 그들은 힘을 잃게 된다.

우리는 또 기쁨으로 할 수 있다.

그 공격을 단순히 무시해 버리고 당신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면 된다.

 

기쁨은 하느님 가까이에 있다는 표시이며, 날아오는 날카로운 창의 표적인 당신을 막아 줄 것이다.

기쁨은 낙엽을 쓸어 버리는 것처럼 표적을 없애 줄 것이다.

낙엽을 쓸어 버리지 않고 쌓아 두면, 그것은 시멘트를 물들게 하는 것과 같다.  

평화만큼이나 기쁨은 하느님의 표징이다.

 

묵주의 기도를 보라. 첫번째 다섯 단은 환희(기쁨)의 신비이다.

그 다음이 빛의, 고통의 그리고 영광의 신비이다. 기쁨으로 시작한 것이 영광으로 끝난다.

거기에 축복을 보태어 주라.

"우리가 말로 표현하는 거의 모든 것들은 우리들 자신을 위한 것들이다." 라고 크로아티아의 한 신부님은 말씀하셨다.

말은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한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나쁜 말과 악의에 찬 말을 우리 안에 있는 선함과 순결함과 축복으로 자제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축복한 것이 축복으로 당신에게 되돌아 온다.

사물을 축복하면 그것들이 당신을 축복해 줄 것이다!

사물을 저주하면 그것들이 당신을 저주할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 당신이 판단한 것들이 되돌아와 당신에게 상처를 입힐 것이다.

어떤 상황을 축복하면, 그 상황은 더 이상 당신을 해칠 힘을 잃게 될 것이다.

한동안 그 것이 당신을 괴롭힐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이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깨끗한 마음에서 온 축복이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으로 전해 질 것이다.

축복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축복하여 줄 것이다.

당신이 축복하여 주면, 당신은 축복을 받을 준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축복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이며 빛이다.

축복을 통해 빛과 평화가 우리 안에 들어 온다.

누군가 저주 아닌 축복을 시작하면, 저주를 발하지 않고,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면,

즉시 그 자신은 건강을 되찾고 행복하게 되며 적의 손으로부터 구출 될 것이다."

"너희들 마음에 기쁨을 누리기를'."
"나는 너희가 행복하고, 평화가 넘치며, 기쁨이 가득 차, 그 기쁨을 선포하기 바란다.

나는 너희를 통하여 온 세상이 하느님의 기쁨을 알게 되기를 원한다." 라고 메쥬고리아의 복되신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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