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서로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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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5-17 ㅣ No.89

 

 예수님은 그를 네가 사랑하여라!라고 안하시고 서로 사랑하여라했다.

 

혼자살면 잘 챙겨먹지를 못한다고 한다.

 

자신을 잘 챙기기란 매우 힐들다고 한다.

 

가족 때문에 음식을 하고 맛있게 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그것이 기쁨이 되고 또 어떨때는 식모같기도 하지만 사실 가족이 있기에 자기 입에도 맛있는 음식이 들어간다.

 

식구 한문으로 억는 입들이라는 뜻이다. 참 맞는 말이다.

 

독신자들이 스스로을 위해 음식을 하기란 여간 어렵다고 한다.

 

물론 잘하시는 분도 많지만.

 

더불어 살면 구속되는 것도 있고 힘들지만 결국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

 

 

자식이 다커서 우리집은 애도 없고 어머니가 거의 매일 혼자 세끼를 드신다.

 

냉장고에 있는 부식들은 좋다. 과일도 많고 그런데 얼마전 경미한 영양실조를 걸리셨다.

 

가슴이 아팠다. 없어서 못드신것이 아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고3 막내 도시락! 마지막 도시락 싸면서 해방되었구나 했는데 ......

 

그게 아니었다. 지금은 그냥 김치랑 먹게된다. 혼자 있으면 자연그렇게 돼!

 

 

어머니에게 빨리 손자나 손녀가 생기는 수 밖에는 없는것 같다.

 

서로 사랑해야 나를 사랑할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만을 사랑할수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에게 이익이 되는 불편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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