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얼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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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5-09 ㅣ No.87

 

 요즈음 표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에 작용되는가를 생각해 본다.

 

 라식 수술을 하여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을 보기가 더 어렵다.

 

 선생닝이 그러시는데 정상적인 눈은 책을 볼때는 힘주어 봐야한단다.

 

그래서 본이 아니게 사람이 가까이 와서 인사를 반갑게 하면.

 

그 얼굴을  잘보려고 얼굴을 찡그리게 되었다.

 

그래서 신자 한분이 왜 신부님은 요새 얼굴을 찡그리시랴고 무슨 안좋은일이 있으시냐고 물어보셨다.

 

"아차! 그렇구나!"

 

이런 에피소드를 떠나거 얼굴이 밟은 사람은 참 다다가기도 편하고 내마음도 편하다.

 

나도 얼굴을 늘 웃는 얼굴로 하고 싶다. 오늘 아침에 주임신부님께서 밟게 웃으시니까 내마음이 밟아졌다.

 

어느정치가는 늘 아침에 일어나 웃는 연습을 해서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쟈 연습하지도 않았는데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웃는 내모습이 부활한 내모습이며 신앙인의 표정이다. 웃자!

 

 

 나는 웃는 얼굴을 사랑한다.

 

 나는 우는 이에게 나의 기도와 희생을 선물하며

 

 나에게 미소를 짓는 자에게는 나의 사랑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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