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내 마음을 선물할 수 있다면...

인쇄

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8-07-05 ㅣ No.9237


      *내 마음을 선물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을 포장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당신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투명한 상자 가득히 가지런히 내 마음을 넣고 속살이 살랑살랑 내비치는 얇은 창호지로 둘둘 두른 다음 당신의 얼굴빛 리본을 달아 한아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쪽에는 내 마음의 조각 조각들을 담고 또 한 쪽에는 말로 못한 심정 하나 하나를 차곡차곡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포장지를 뜯는 순간, 당신의 공간 가득히 갖가지 빛깔의 내 마음이 당신에게 넘쳐흘러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를,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생각하고 있는지를 당신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7월 5일 첫 주말입니다.
      가뜩이나 찌푸린 날씨 때문에
      마음까지도 흐린 것은 아니겠지요?
      마음의 평화와 여유로움으로
      짜증나기 쉬운 이 시간들, 잘 이겨내시고요...
       
      오늘은 난곡동 본당의 어느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
       
      7월의 첫 주말!
      새 사제의 첫 강복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마음에
      기쁨과 평화, 가득하시길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ː해같이 빛나리ː
       


284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