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필라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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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
어떤 신부님께서 고백성사. 미사... 다시 고백성사..를 마치고 점심을 드시려 하시는 데
신자 한분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신부님! 이것 방사해 주세요.”
너무도 정신이 없는 신부님은 이렇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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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 모두에게 강복하소서...”
너무도 힘드셨기 때문에 축복 기도가 아니라 식사 전 기도를 바치셨던 것 같습니다.
신부님들을 괴롭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신부님 괴롭히는 방법
1. 주일 미사 끝나고 들어가시려는 신부님 붙들고 “저 신부님! 상담을 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한다.
☞ 배고파 죽는다.
2. 주일 두시 쯤 전화를 걸어서 “신부님! 강론 참 좋았어요”라고 전화를 한다.
☞ 두시쯤에는 점심 드시고 지쳐서 잠깐 졸고 있을 것입니다. 저녁 미사가 또 있으니..
3. 고백성사 때 좀 미사 시간 바로 전에 고해소에 들어가 길게 고백한다
☞ 성사는 줘야지. 미사는 들어가야지....안절부절 못한다.
입당 성가는 나오지, 고백은 안 끝나지.
☞더 확실한 방법은 고해소에서....“귀가 어두워서 안 들리는 구먼유...‘를 반복한다...
확실하게 속 터져서 죽는다.
4. 월요일 날 아침 아홉시쯤에 전화를 해서 식사하자고 청한다.
☞ 주일 미사 했지, 월요일 새벽미사 했지, 오전에 잠깐 눈 붙였다가 모임 가야 되는데
그렇게 깨우면 화난다. 신부체면에 화낼 수 없으니...
5. 월요일 저녁 7시쯤 전화해서 오늘 저녁미사가 몇 시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없다. 월요일은 대부분 쉬는 날이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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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일은 책임 못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요한신부님께서 쓰신 글이랍니다
웃을 일이 그리 많지않은 요즈음 재미 있어서 몰래 훔쳐 왔습니다 좋으신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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