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행복한 수녀가 되고 싶어요!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4-11-22 ㅣ No.106

오늘 수녀회에 입회식이 있었고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밤에

 

이번 기수에는 유독 부모의 반대를 이겨내고(?) 온 지원자들이 많아 입회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회환영식의 분위기가 조금 무거웠습니다.

 

어느 애띤 입회수녀가 어떤 수녀가 되고 싶냐는 사회보는 수녀의 질문에

 

그 수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훌륭한 수녀가 될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행복한 수녀가 되고 싶어요! 전행복하고 싶습니다."

 

부모에 대해 질문했을 때 눈물을 흘렸던 그 자매가 눈물을 닦고 한말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행복한 사제가 되길  또 우리 모두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 신학교 도서관 컴에서



25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