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찬미예수님

오늘 복음을 보니 '베엘제불'이라는 단어가 나오죠.

베엘제불은 '악마의 왕'이라는 뜻이고 예수님 시대에는 '악마의 괴수' '악마' '사탄' 등과 동의어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보면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이 베엘제불에게 사로잡혔다고 이야기하네요.

예수님의 구마기적(마귀를 쫓아내는 기적)을 보고 율법학자들은 부러움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예수님께 두려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영에는 두 종류가 있죠.

악령vs성령

악령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미움과 증오와 질투를 일으키게 합니다.

이에 반해 성령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고 사랑과 자비 그리고 겸손과 순명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결정의 어려움을 느낄 때 한번 깊이 생각해 보세요.

그일을 하면 평화가 오는가 아니면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오는가를......

만약 내가 물질적으로 손해를 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마음에 평화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성령의 이끄심이겠죠^^

늘 일을 결정함에 앞서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성령의 이끄심대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주간이 또 시작됐네요.

이번 한 주간 동안 행복하시길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