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주간 수요일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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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17-01-18 ㅣ No.3200

연중 제2주간 수요일 1/18

 

어떤 사람이 담배를 피다가 기도하자는 소리에 담배를 끊지 않고 기도하자 사람들이 핀잔을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가 기도하면서 담배를 필수는 없지만, 담배를 피면서도 기도는 할 수 있다고 대응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안식일에 일을 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시고는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마르 3,4) 라고 말씀하시고는 손을 뻗어라.”(5) 라고 하시며 고쳐주십니다.

 

기도한다고 아무 일이 안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기도하면 하느님께서 대한 신앙이 굳어져 세상에서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희망을 얻게 되어 생과 선한 의지를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으며, 주님 사랑의 힘으로 상처받거나 지치지 않고 꾸준하고 진실하게 살아나가게 됩니다. 기도 안에서 주님 사랑을 느끼고 깨달아 감화되고 변화되어 성령의 이끄심과 도우심으로 하느님 나라를 향한 여정을 완수하기를 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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