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하고 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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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19 ㅣ No.115

유치하고 야하게 산다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될수 없어도

 

그것이 악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늘 진지할수 없지만 늘 죄지을 수 없지만

 

사랑하는 이에게는 유치해도 야해도

 

사랑이라는 호수의 언어개념으로 묻어져 버린다.

 

 

늦은 밤 썼던 그 사랑의 편지를 아침에 읽고

 

보낼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유치하고 야하게 살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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