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신이 주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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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4-24 ㅣ No.78

 

 모양이 예뻐서 자른 오렌지를 한입먹어보니 맛이 정말 예상외로 없었다.

 

 자동적으로 다른 오렌지를 깍으려했다.

 

 순간 아닌가 싶었다.

 

  내가 만약 그 오렌지라면 얼마나 버림받은 기분에 슬플까?

 

 

  신은 그냥 드셨으리라.

 

  오렌지 먹으며 별 생각다한다.

 

  예수님 니 맛없는 오렌지 무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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