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 성모의 밤에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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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8-05-03 ㅣ No.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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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수녀님의 "어느 날의 커피" 중에서 - 어제(2일) 성모의 밤에 성전이 차고 넘칠 정도로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린이들로부터 연세 많으신 분들까지 한마음으로 향한 성모님께 대한 사랑은 저에게 정말 대단한 감동을 주었답니다... 성모님의 자애로우신 눈길이 여러분들의 삶을 감싸 좋은 날씨만큼이나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매일 매일이 되시길 바라구요... 무엇보다도 5월 이 한달, 예수님의 평화와 성모님의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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