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우리가 갖은 권리와 의무

인쇄

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4-07 ㅣ No.74

우리는 사랑의 권리를 갖었지 판단의 권리를 받은바 없다.

 

우리는 사랑의 의무를 받은바 있지 성공의 의무를 받은바 없다.

 

우리는 사랑의 주체가 된적이 없다.

 

우리는 다만 사랑의 도구이며 평화의 도구이다.

 

 

판단의 권리. 성공의 보장 사랑의 주체는 바로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의 영역을 간섭할 이유가 없다.

 

이영역을 넘을 때 우리는 죄의 나라에 들어선 것이다.

 

거기서는 고통받는 것이 의무이며 권리이다.



1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