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기다림의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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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길이가 길어야 사고 안친다.
은총인줄 알고 즉시 기뻐했더니 유혹과 교만의 소스와 미끼가 된 경우가 많다.
고통이고 번민인줄 알았는데 단련이고 훈련이며 성숙의 시기임을 몰랐다.
산에 다 올라가 봐야 산의 형상을 논할수 있다.
산행을 하다 자주 쉬면 해가 진다.
오를땐 땀나게 올라라 땀이 식으면 감기든다.
휴식할때나 경치를 보아야지 아무때나 감탄하다간 낭떠러지에서 떨어진다.
하느님이 당신께 금방 감사의 인사안한다고 삐질 분아니시다.
늦게 기뻐하고 늦게 감사해도 더군다나 늦게 실망하고 번민해도 늦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