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도우미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
---|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이 단순한 사실을 다시 한 번 묵상해보고 믿어보십시오. 생각해보십시오. 그래서 어떤 분은 "기도는 하늘과 땅이 서로 입맞추는 것이다."라고 정의합니다. 하늘과 땅의 중심에 서 있는 기분으로 기도를 해 보십시오. 그처럼 기도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에게 기도는 진실로 능력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 요구부터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다급한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하느님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그에게 당장 "저에게 사업 자금 좀 빌려주세요"라고 하면 됩니까? 먼저 그를 알고 그에게 나를 알게 해서 친해지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기도는 하느님과의 깊은 교제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처럼 기도는 하느님의 소원을 가진 기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여야 하고 또한 모든 기도응답은 궁극적으로 하느님의 역사를 찬미하는 재료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자를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기도자의 변화는 환경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도를 통해 야곱이 변화될 때에 야곱의 형도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람에 대한 미움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기도에 하느님이 응답하시겠습니까? 때로 사람에 대해 실망할 수도 있고, 인간관계로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간절히 기도하고 난 후에도 아직 그 미움의 앙금이 남아 있으면 될까요? 아닙니다. 기도 전에는 미움이 있어도, 기도 후에는 그것이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진실한 기도를 한 셈이 되고, 그런 기도에 하느님이 기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사람과 사귀는데도 우수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습니까? 때로 갈등의 순간, 싫은 순간이 있어 참기 힘들지만 기도하면 참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울부짖고 난 다음에는 신기하게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마음을 얻는 것은 기도함으로 얻는 가장 큰 축복의 열매가 아닙니까? 그래야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시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