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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이런생각든다. 꼭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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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6-27 ㅣ No.117

* 죽어서 천국가면 3가지가 미안하다! 필수적으로 그리고 선택적으로 하나가 미안하다.

 

첫째. 유가족들은 자신을 그리워하고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데

 

      돌아가기 싫다. 천국에 있으면 왜? 너무 좋으니까! 느낌이! 그래서 미안하다.

 

둘째. 이 좋은데 나만 와서 미안하다. 불러오고 싶어도 안되고 그래서 잘있다고 전하고 싶다. 그래서 미안하다.

 

셋째, 내 공로로는 절대 올수 없는 곳인데 성모님의 전구와 성인들의 통공! 레지오! 구역 식구들의 연도 유가족의 기도로 왔다. 꽁짜로 와서 미안하다.

 

이것이 필수3가지인데 이것을 읽은 사람이 죽어서 선택적으로 이런 미안함이 든다.

 

이 이야기를 전에 들을 때는 웃었는 데 죽어보니 신부님 말씀이 맞아서 신부님께 정말 미안하다.

 

 *죽어서 지옥가면 3가지가 안따갑고 한가지가 더 필수적으로 안따갑다.

 

첫째, 죽으면 지옥과 천국이 있겠냐고 죽기전까지 생각하다가 지옥에 오니 너무나 황망하고 안따갑다. 눈감으면 편하려니 했더니 전혀 그게 아니고 이제 천국끝 고통 시작!

 

둘째, 이젠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것!

 

셋째, 다른 사람이라도 이곳엔 절대 오지 말아야 함을 알려야 하는데 알릴 길이 없다는 것!

 

그리고 더욱 필수 하나! 안따가움 살아있을 때 허신부의 이런 이야기 분명히 들어서 웃었는데 이젠 영원히 웃음은 지울수 없다는 것!

 

그때 신부님 말씀 들을 것!

 

"그때 웃는자가 울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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