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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비티 스토리-nativit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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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6-12-30 ㅣ No.1445

성가정축일을 맞아 의미있는 영화한편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시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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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성서에 입각해 예수 탄생 과정을 그린 할리우드 영화

‘네티비티 (nativity·탄생) 스토리-위대한 탄생’(이하 네티비티 스토리)이 개봉했다.

성서 속 이야기를 재현하면서도 이례적으로 기독교 내부의 정서보다는

대중적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는 영화다.

‘네티비티 스토리’는 성경 마태오복음과 루가복음에 기록된,

예수 탄생을 전후한 1년여 동안 마리아와 요셉의 삶을 그린다.

‘파인딩 포레스터’의 시나리오 작가 마이크 리치가 아이디어를 내고 각본을 썼으며

‘반지의 제왕’ 등의 제작사 ‘뉴라인 시네마’가 만들었다.

2000여년 전 나사렛 지방,어느 날 마리아는 성령의 힘으로 아기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천사의 예언을 듣는다. 세상의 구원자가 될 아기라는 말에 순종하며 받아들이지만

부모님,정혼자 요셉,이웃들이 어떻게 여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당혹스럽기는 요셉도 마찬가지.

정결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마리아에게서 부른 배를 발견한 요셉은 충격으로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러나 둘은 곧 소명을 받아들이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영화는 예수의 탄생에서 끝나지만 중간중간 구원자를 기다리는 민심에 압박감을 느끼는 헤롯,

그로 인해 십자가 처형을 받는 사람들,

베들레헴의 성전 앞에서 장사꾼들의 모습에 화를 내는 요셉 등 몇몇 장면을 통해 예수의 삶을 암시한다.

나사렛 배경의 장면들은 실제 나사렛 지방에서 촬영됐으며

기타 지형 및 생활상도 역사 고증을 통해 당시를 거의 그대로 살려냈다.

제작진은 기획 초기부터 역사가,이론가,유대 복음서가,성서 전문가 등의 감수를 거친 점을 내세우고

영화 사상 처음으로 로마 교황청의 허락 아래 바티칸에서 26일(현지시간) 시사회를 여는 등

크리스천 관객들의 지지를 바라고 있다.

 

<줄거리>

 

마리아와 요셉, 위대한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여정!

기원이 시작될 무렵, 헤로데왕의 가혹한 독재정치는 점점 그 힘을 더해가고

높아가는 세금과 가난으로 인해 유다에는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는 자들이 늘어만 간다.

한편 가난한 마리아의 아버지는 마리아를 목수 청년 요셉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그것은 그들 가족의 안전과 마리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그러나 아직 16살에 불과한 어린 마리아는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던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온다.

그는 그녀에게 하느님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 칭하며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고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도 혼란스러운 차에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이라니…

게다가 유다에서 미혼모는 경멸과 치욕의 대상이 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신의 계시를 받아 들이기로 하고

역시 하느님의 계시로 노년에 임신을 한 엘리사벳을 찾아가는데…

엘리사벳을 통해 더욱 믿음을 확신하게 되는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예수 탄생의 예언을 접한 요셉과 함께

베들레헴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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