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대림 1주 월 "한말씀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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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11-28 ㅣ No.248

2005년 11월 28일 월요일
[(자)대림 제1주간 월요일]
입당송
   예레 31,10; 이사 35,4 참조
   민족들아,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그 말씀을 땅 끝까지 전하여라. 우리 구세주 오시리니, 다시는 무서워하지 마라.
  
본기도
   주 하느님, 성자 그리스도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며 비오니, 성자께서 문을 두드리시며 저희를 찾아 주실 때, 깨어 기도하고 찬미하며 맞아들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칼이 보습이 되고, 창이 낫이 되는 그날을 꿈꿉니다.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 메시아 왕국을 꿈꿉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비롯한 모든 민족들이 차별 없이 이스라엘의 성조들과 함께 하늘 나라 잔치에 참여하게 될 날을 약속하십니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 영원한 평화의 하느님 나라로 모든 민족들을 모아들이시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1,1-2.3-4.(5.6-7.)8-9(◎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에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
   ○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
   ○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있도다. ◎
   ○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어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
   ○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주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
  
복음 환호송
   시편 79,4 참조
   ◎ 알렐루야.
   ○ 주 저희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러 오시옵소서. 당신 얼굴을 보여 주소서. 저희가 당장 살아나리이다.
   ◎ 알렐루야.
  
복음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오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1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선물 가운데에서 저희가 가리어 봉헌하는 이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현세에서 저희 믿음을 북돋아 주시어, 후세에서 영원한 구원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05,4-5; 이사 38,3 참조
   오소서, 주님. 평화를 가지고 저희를 찾아 주소서. 저희는 당신 앞에서 마음 깊이 기뻐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은 인류의 꿈입니다. 이사야 예언자 시대부터 오늘날 유엔에 이르기까지 평화는 인류의 희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희망이 이루어질 하느님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평화의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올 수 있도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찬에 참여한 저희가 잠시 지나가는 현세를 살면서도 지금부터 천상 것에 맛들여 영원한 것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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