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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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느낄수만 있어도 행복인 이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저는 만족하기에 행복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그냥 좋기에 늘 만족합니다. 그래서 늘 행복합니다.
행복은 만족하기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그에게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가 잘생겨서 만족하고 사랑하고 행복한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하기에 그의 얼굴에서 만족을 얻고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처럼 느낄수만 있어도 행복인 이가 있다는 것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저는 그냥! 좋아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소유가 아닌 존재의 사랑으로 영원한 사랑을 이루시는 주님께 오늘 하루 사랑하는 이들을 봉헌합니다.
부활은 잘 느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