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서운했던사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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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옥 [first-gem] 쪽지 캡슐

2003-04-26 ㅣ No.99

부활절이 지나가고 이제 성모성월이 다가옵니다.

가장 아름다운계절이라는오월에 성모님동산은 또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성당은 지난 사순시기를 시작할무렵부터 좀정신이없었고 안장이안된상태로 사순시기에 들어갔다고 해야할까요? 아니 제경우는 그랬습니다.

갑자기 주임신부님이교회사연구소로 발령받으시고 1년만에 가시니 신자들이나 신부님당신도 서로 서운하고 당황하여 어찌할줄을 몰랐거든요.

오해도 하고 서운해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

그러나 새로오신 신부님께서 그런마음을감싸안아주시고 달래주시려 하시는모습을뵈니 그건또 얼마나 고마워지던지요.

그런데

가신 신부님이만들어서 막시작하던단체가 해제되어버리니여간서운한게아니더군요.

이것도 주님의뜻이라고 여겨야할른지.....

그곳의교우여러분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가끔저도 동생을 통해 듣고있긴하지만....

거의 신부님께서 계시판에 올리시고 교우분들은 그많큼 바쁘시다는거겠죠?

참 이렇게 미국으로 한국으로 메일을 주고 받을수있으니 얼마나좋아요?

이렇게이용하는[굿뉴스]를우리성당에계시던 최성우{세레자요한}신부님이개통하셨답니다.

가을쯤엔 로마유학을 떠나신다니 잊지않고 기도 해야겠어요.

그래도 해외에서 외롭게 살아가면서 신앙이 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일이겠어요?

더구나 성당이 있고 주님이 계시고 .......

우린 신앙이있기때문에 살아가면서 흩으러지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살아갈수있는것같습니다.

주님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모두 건강하세요.

 

                   서울에서 김휘옥{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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