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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제 제 삶의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세례받은지 6년밖에 되지를 았지만 나름대로 좋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던 사람은 용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둘다 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 인생을 마무리 할수있는 적당한 기도문을 찾고 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신앙생활을 한지는 얼마되지를 않습니다.

그동안 신앙적으로 실수만 한것 같습니다.

제대로 잘죽기 위해서 저의 삶을 돌이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