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선물

국악으로 듣는 -파헬벨-캐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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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5-06-06 ㅣ No.918

서울 새울 가야금 삼중주단이 연주한..

가야금 삼중주를 위한 파헬벨의 캐논입니다.

파헬벨의 캐논
(Johann Pachelbel,Canon and Gigue for 3 violins & continuo in D major)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바로크 음악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 "파헬벨의 캐논 " 은 원곡보다도 피아노, 플루트 등의 다양한 편곡으로 더 잘 알려진 곡입니다. 죠지 윈스턴의 파헬벨의 캐논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그 대표적인 예죠. Thanksgiving, Joy 등이 수록된 December 음반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원곡은 캐논과 지그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논과 그 뒤에 지그라는 춤곡이 이어지는데 그중에서 앞의 캐논이 유명하며 따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중 캐논 부분이 잘 알려져 있어서 이 부분만을 편곡하여 연주한 곡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원곡도 캐논과 지그가 아닌 캐논이라고 부르곤 하죠.
캐논(Canon 또는 Kanon)이란 음악적 형식의 하나로 같은 주제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돌림 노래와 비슷한 겁니다.
지그는 춤곡의 한 형식이고요. 캐논은 원래 파헬벨이라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가 작곡한 음악입니다.
음은 모여서 화음이 되는데 "C(도)-B(시)-A(라)-G(솔)-F(파)-E(미)-F(파)-G(솔)"라는 아주 단순한 화음이
이 곡에선 계속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4분 음표의 선율은 차례로 세밀하게 나누어져 화려함을 늘려가고, 마치 파도처럼 훌륭한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되풀이됨으로써 듣는 사람을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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