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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느님,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은총으로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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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대한 믿음은 당신께 충실한 사람들을 위하시는 하느님의 자비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순교자들은 잠깐 동안 고통을 받은 후에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지만, 박해자들은 그 교만한 죄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으로 응분의 벌을 받게 될 것이다(제1독서).
하느님의 나라는 어느 정도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모든 이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능력에 따라, 매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 우리는 각자가 받은 은총을 잘 사용하면서 최선을 다해 하느님께 충성을 바치며 살아야 한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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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형성하신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 마카베오 하권의 말씀입니다. 7,1.20-31 그 무렵 1 일곱 형제를 둔 어머니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왕에게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 끈으로 고문을 당하며 율법에 금지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강요를 받았다. 20 그 어머니의 행동은 놀라운 것이었고, 모든 사람이 길이 기억할 만한 훌륭한 것이었다. 어머니는 단 하루 동안에 일곱 아들이 모두 죽는 것을 지켜보고서도 주님께 희망을 걸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픔을 용감하게 견디어 냈다. 21 그 어머니는 거룩한 생각을 마음속에 가득 품고서 여성적인 마음을 남성적인 용기로 북돋우어 자기 나라 말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22 “너희들이 어떻게 내 배 속에 생기게 되었는지 나도 모른다. 너희들에게 목숨을 주어 살게 한 것은 내가 아니며, 또 너희들의 신체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붙여 준 것도 내가 아니다. 23 너희들은 지금 너희들 자신보다도 하느님의 율법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사람이 출생할 때에 그 모양을 만들어 주시고 만물을 형성하신 창조주께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24 이 말을 듣고 안티오쿠스는 자기가 멸시당했다고 생각하고 그 어머니의 말 중에는 자기에 대한 욕설이 있지 않나 하고 의심했다. 마지막 아들은 아직도 살아 있었다. 그래서 왕은 그가 만일 조상들의 관습을 버린다면 재물을 많이 주어 행복스럽게 해 줄 뿐 아니라 자기의 친구로 삼고 높은 관직까지 주겠다고 하면서 말로 타이르기도 하고 맹세로써 약속까지 하였다. 25 그러나 그 젊은이는 그 말에 조금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왕은 그 어머니를 가까이 불러, 소년에게 충고하여 목숨을 건지게 하라고 권고하였다. 26 왕의 권고를 오랫동안 듣고서 그 어머니는 자기 아들을 설복시켜 보겠다고 했다. 27 그러나 어머니는 그 잔인한 폭군을 조롱이나 하듯이 자기 아들에게 가까이 가서 자기 나라 말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내 아들아, 이 어미를 불쌍하게 생각하여라. 나는 너를 아홉 달 동안 배 속에 품었고 너에게 삼년 동안 젖을 먹였으며 지금 내 나이에 이르기까지 너를 기르고 교육하며 보살펴 왔다. 28 얘야, 내 부탁을 들어 다오. 하늘과 땅을 바라보아라.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살펴라. 하느님께서 무엇인가를 가지고 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인류가 생겨난 것도 마찬가지다. 29 이 도살자를 무서워하지 말고 네 형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죽음을 달게 받아라. 그러면 하느님의 자비로 내가 너를 너의 형들과 함께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다.” 30 어머니의 이 말이 끝나자 젊은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무엇을 왜 그리 꾸물거리고 있소. 나는 모세가 우리 선조에게 준 율법이 하라는 대로 할 뿐이오. 왕이 하라는 대로는 절대로 못하겠소. 31 히브리인들을 괴롭히려고 온갖 종류의 재난을 꾸며 낸 당신은 하느님의 손길을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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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6,1.5-6.8과 15(◎ 15ㄴ) ◎ 주님, 깨어나 당신을 뵈옴으로 흡족하오리다. ○ 주님, 들으소서, 죄 없는 자의 사연을. 제가 부르짖는 소리를 굽어 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시울로 애원하오니, 귀를 기울이시어 들어주소서. ◎ ○ 제 걸음은 꿋꿋이 당신 길만 따르옵기, 두 다리는 비틀거림이 없삽나이다. 응답이 계시었기, 주님, 당신을 부르오니, 제게 귀를 기울이시와 이 말씀을 들어주소서. ◎ ○ 눈동자처럼 저를 지켜 주시고, 당신 날개 그늘 아래 이 몸을 숨겨 주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을 뵈오리다. 깨어나 당신을 뵈옴으로 흡족하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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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보내노니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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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너는 왜 내 돈을 돈 쓰는 사람에게 꾸어 주지 않았느냐?>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28 그때에 11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신 것을 보고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 하나를 들려주셨다. 12 “한 귀족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먼 길을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금화 한 개씩을 나누어 주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돈을 가지고 장사를 해 보아라.’ 하고 일렀다. 14 그런데 그의 백성들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대표를 뒤따라 보내어 ‘우리는 그 자가 우리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고 진정하게 하였다. 15 그 귀족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오자마자 돈을 맡겼던 종들을 불러서 그동안에 돈을 얼마씩이나 벌었는지를 따져보았다. 16 첫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 하나를 열 개로 늘렸습니다.’ 하고 말하자 17 주인은 ‘잘했다. 너는 착한 종이로구나. 네가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을 다했으니 나는 너에게 열 고을을 다스리게 하겠다.’ 하며 칭찬하였다. 18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 하나로 금화 다섯을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자 19 주인은 ‘너에게는 다섯 고을을 맡기겠다.’고 하였다. 20 그런데 그다음에 온 종의 말은 이러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이 주신 금화가 여기 그대로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 두었습니다. 21 주인님은 지독한 분이라 맡기지도 않은 것을 찾아가고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두시기에 저는 무서워서 이렇게 하였습니다.’22 이 말을 들은 주인은 ‘이 몹쓸 종아, 나는 바로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벌주겠다. 내가 맡기지도 않은 것을 찾아가고 심지도 않은 것을 거두는 지독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단 말이지? 23 그렇다면 너는 왜 내 돈을 돈 쓰는 사람에게 꾸어 주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내가 돌아와서 이자까지 붙여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하며 호통을 친 다음 24 그 자리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저 자에게서 금화를 빼앗아 금화 열 개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하고 일렀다. 25 사람들이 ‘주인님, 그 사람은 금화를 열 개나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말하자 26 주인은 ‘잘 들어라. 누구든지 있는 사람은 더 받겠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던 내 원수들은 여기 끌어내다가 내 앞에서 죽여라.’ 하고 말하였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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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이 예물로 인간의 육신을 기르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시오니, 이 예물이 저희 육신과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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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6,4 오직 하나 주님께 빌어 얻고자 하는 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산다는 그것이외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살면서 많은 말을 합니다.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며, 꼭 필요한 말보다는 쓸데없는 말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말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도 하고 비방과 욕설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의 말만 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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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들의 일치를 나타내는 이 영성체로, 저희가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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