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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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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5-27 ㅣ No.50

죄인은 밑빠진 독이다.

 

주위의 모든 이들이 하느님 포함해서 사랑을 퍼부어도 그는 채워지지 않고,

 

질투하고 짜증낸다.

 

오직 사랑을 붇고 있을때만 헤헤 하며 좋아한다.

 

그리고 금방 토라지고 짜증낸다.

 

왜냐면 그 공짜인 사랑인 은총을 바닥이 없어 담아 내질 못하기 때문이다.

 

죄인의 특징은 밑빠진것을 막으려하지않고 밑빠진 자신을 채우려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하느님 존재를 의심한다. 하느님의 충만성을 의심하고 이웃에게 자신의 짜증과 히스테리를 마냥 받아주려니 한다.

 

밑이 빠져있으면서도 더 많은 것을 채우려고 독의 벽은 높이 쌓는다.

 

그것을 채우려고 명예와 돈과 권력의 벽을 높이는 것이 독의 보유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접시라면 어떤가? 바닥만 있다면 넓은 접시가 되면 되지 않는가?

 

참으로 죄인은 밑빠진 독이다.

 

차라리 그 독이 산산이 부서졌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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