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방-old
아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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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까지 아이를 기르는 일을 주제로 쓰인 시 가운데 가장 멋진 글임이 틀림없다. 칼릴 지브란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그들은 당신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당신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왜냐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면 인생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사수는 영원의 길 위에 있는 표적을 겨냥하고 하느님은 그 화살이 날렵하게 멀리 날아가도록 그분의 능력으로 당신의 팔을 구부린다. 사수의 손에 들어간 힘을 당신은 기뻐하리라. 왜냐면 하느님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 자리에 있는 활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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