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

화장대 위에 놓아둔 성모상은요

인쇄

임승익 [paoloim] 쪽지 캡슐

2000-12-19 ㅣ No.232

소망하기

소망하기  

www.inricross.com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예수님 발치에 앉아 말씀에 귀기울이던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했다고 그분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바쁘고 분주하기 이를 데 없는 현세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소중한 가치들을 잃어가고 잊고 사는건 아닌지...

벽에 걸린 십자고상의 주님을 우리는 어떤 마음과 느낌으로 바라봅니까?

화장대 위에 놓아둔 성모상은요
언제나 그저 그 자리에 먼지 쓰고 있는 성물을 대하듯 내 마음 안에 쌓인 타성의 먼지를 털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우상같이 모셔둔 성물이 아니라 내게 말씀을 주고 나를 변화케 하는 살아 계신 주님, 성모님으로 대하는 깨어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지요

그분을 내 삶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매일 매순간이기를 우리 함께 기도 합시다.
저희의 부족함은 여러분이 채워 주십시오.
따뜻하고 재미있고 활력이 넘치고 사람다운 정과 성물이 만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여기서 만나는 우리 모두가 참 좋은 몫을 택했다는 예수님의 칭찬을 듣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컴맹이신 예수님도 날마다 우리 홈페이지를 기웃거리신다면......더 바랄게 없겠죠?

경제도 날씨도 얼어붙은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세상이 되길 소망하며.

 



510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