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예수님은 걸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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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drhur] 쪽지 캡슐

2001-03-10 ㅣ No.49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이 "저기 하느님의 어린양이 가신다."라고 예수님을 보고 말했다.

 

 

 

청소를 하는데 걸레를 생각해 본다.

 

 

 

이세상에 걸레를 파는 곳은 없다. 원래부터 걸레로 생산된 것은 없다.

 

 

 

주인이 원래 깨끗한 타올을 하나 선택하여 먼지를 쓰레기를 오물을 닦아 더러워지면 그 타올이 걸레가 된다.

 

 

 

걸레질을 하면 방구석구석은 깨끗해 진다.

 

그러나 걸레는 마구 더러워진다.

 

 

 

예수님은 그런 걸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은 대속물 바로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필립비서 2장에서 "그리스도 예수는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구지 동등한 존재가 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습니다ㅣ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말하고 있습니다.

 

 

 

이세상에 그 어떤 존재도 죄를 온전히 용서하고 용서받게 할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 만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또는 우리가 누구에게 또 누군가가 상처를 주고 받고했을때

 

그를 용서하고 용서받을 힘과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다만 하느님께 "주님 저는 그를 용서할수 없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당신이 용서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하며 그다음에 하느님이 용서해 주신다음 우리도 하느님으 힘으로 자연스럽게 용서와 평화와 기쁨을 누릴수 있다.

 

 

 

언제 이세상에서 죄의 먼지가 없어져서 예수님이 걸레 신세 면하시고 나는 걸레질 관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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