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안녕하십니까?

홍근표 바오로 신부입니다.

한상문 신부님과 새로오신 류신부님, 그리고 수녀님들.....

사목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들과 모든 신자 여러분분들께,

하느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저는 멀리 호주에서 여름날씨의 성탄을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체험을 합니다만,

늘 마음은 아직도 고향에 가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서, 7동 철거 소식도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모두들 힘겨운 시간을 보내시지 않나 싶어 마음 아픕니다.

미사 중에 그분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있습니다만,

모두들 함께 사랑을 나누는 성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신부님은, 제가 없는 많은 장점을 지니신 분이라,

아마도 앞으로 좋은 본당 분위기를 만들어 가시리라 기대됩니다만,

신자분들 모두가 함께 사랑하며 존경하는 마음이 꼭 함께 있어야겠죠.

그동안 제게 주셨던 많은 사랑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진정 다시금 감사드리면서,  모든 분들의 건강을 빌며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드립니다.